신라면세점, '쇼핑 연말정산' 이벤트 등 이색 마케팅

신라면세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쇼핑의 즐거움에 재미를 더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13번째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기대하는 직장인의 심리를 반영해 '쇼핑 연말정산' 이벤트를 마련했다. 쇼핑 연말정산은 올해 1~11월 동안 신라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에서 최대 1만원까지 적립금으로 되돌려준다.

겨울방학에 배낭여행을 떠나는 대학생 등 20대(1986년~1995년생)를 대상으로 '86/95 20대 회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 한해 20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록시땅·비오템·랑콤·스와로브스키·마이클코어스 등 15개 브랜드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하는 20대 고객에게 최대 1만4000원까지 적립금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에서는 신혼여행을 떠나는 예비부부를 위해 '호텔 패키지 이용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5000달러 이상 구매한 부부에게 서울신라호텔 숙박권(1박)과 '더 파크뷰'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이용권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겨울방학이나 크리스마스 연휴 등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