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투자 방식으로 진행, 실물경제 지원하는 성공 사례 만든다
  • ▲ 최경환 경제부총리 ⓒ 연합뉴스DB
    ▲ 최경환 경제부총리 ⓒ 연합뉴스DB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30조원 규모의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물경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경제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밝혔다. 그는 △30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 추진 △핀테크 활성화 및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업권간 칸막이 완화 등을 통해 금융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라는 '두마리 사자'를 잡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기금의 역할 강화, 배당소득증대세재 등을 통해 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도록 유도해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더욱 활기차게 움직위기 위해서는 금융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글로벌화, ICT기술, 금융화 융합 등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잡는 국가가 세계경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 금융기관장과 정부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