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경제계 신년 인사회 코엑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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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들이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5일 오후 5시 코엑스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경제계 신년 인사회가 열렸다.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경제계의 투자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현대차, 롯데,금호아시아나, 현대그룹, 삼성전자, SK,포스코, KT 한라그룹 대성그룹 동일방직 동양물산 등 전국의 대·중소기업 대표, 경제 6단체장, 국회, 주한외교 사절 등 사회 각계 인사 1500명이 참석했다.특히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은 "지난해는 경제혁신을 시작하는 기간이었고, 내년은 계획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기간"이라며 "사실상 올해가 경제혁신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올해는 세계경제가 구조적 침체에서 회복되고 우리경제도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여성 최초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한 현대그룹의 현정은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공을 위해 경제계가 앞장서자"며 의지를 다졌다.한편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주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다. 국내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