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본으로'라는 틀 아래 퍼블리싱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것"
퍼블리싱 한 루나:달빛도적단'과 기존 게임 모바일로 만든'뮤 오리진' 선봬
  • ▲ 웹젠이 모바일 게임 '루나'와 '뮤 오리진'을 선보였다. ⓒ웹젠
    ▲ 웹젠이 모바일 게임 '루나'와 '뮤 오리진'을 선보였다. ⓒ웹젠


    웹젠이 올해 다양한 게임들을 퍼블리싱 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집중한다. 

    7일 웹젠은 올해 상반기 서비스 할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루나: 달빛도적단'과 모바일 MMORPG ': 오리진'을 새롭게 공개하며 퍼블리싱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휘준 게임서비스 본부장은 "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게임산업 변동기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고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기본 원칙인 좋은 게임을 찾아 이를 서비스 하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역량을 높여 올해를 퍼블리싱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웹젠이 공개한 
    '루나달빛도적단'은 BH게임즈 게임을 퍼블리싱 한 것으로, 판타지 MMORPG를 표방하며 신대륙에서 부와 권력을 차지할 수 있는 신흥 세력의 일원이 되기 위한 모험을 주된 이야기로 삼았다.


    캐릭터는 6등신의 핸드 드로잉 기법으로 디자인된 캐주얼 풍의
    그래픽으로 만들어 졌으며 3등신 캐릭터인 호문 쿨루스라는 애완동물 개념의 보조 캐릭터를 추가해 주 캐릭터의 능력을 보조하거나 꾸미는 재미를 더했다. 


    게임은 주로 가문
    (길드)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영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여러 게이머간 대결(PvP)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해당 영지에서 수집할 수 있는 특산품의 수집 및 거래에 기반한 경제흐름과 이를 둘러싼 가문 간의 경쟁, 전투에 재미 요소를 극대화 했다.

    게임은 무기
    20종과 5개의 스킬로 즐길 수 있다. 근거리/근접/원거리로 캐릭터 전투 방식을 결정 짓는 20개의 주무기와 방어/상태이상/회복 등의 부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보조무기를 조합해 사냥 및 PvP에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각 무기를 사용하는 능력 향상과 캐릭터 강도는 해당 무기 숙련도와 스킬 활용 여부에서 결정된다.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은
    15년 전 출시된 PC온라인 게임인 '뮤 온라인'을 원작으로 만든 게임이다. 

    이용자들이 뮤 온라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원작을 충실히 반영해 기존의 
    방대한 세계관과 던전, 캐릭터뿐 아니라 스킬의 이펙트, 사운드까지 원작의 대부분을 그대로 담은 반면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 특성에 맞게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MMORPG 목표인 상장과 경쟁에 집중했으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열리는 스토리 던전과 경험치/골드를 수집할 수 있는 일일 던전’, 파티만이 도전할 수 있는 파티 던전’, 최상위 콘텐츠 무한의 탑등 다양하게 던전을 구성했다. 이는 정식 서비스를 기준으로 약 800레벨까지 즐길 수 있다.

    웹젠 관계자는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중국에 진출한 모바일 게임 전민기적의 경우 오픈 3일만에 마켓 1위를 차지, 샤오미 미패드탑재 등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면서 "뮤 온라인 역시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게임 영상도 처음 공개됐다루나달빛도적단 영상은 다양한 의상을 입은 캐주얼한 캐릭터들이 사용자 간 전투(PvP)를 치르는 실제 게임영상으로 구성됐으며 뮤 오리진 영상에서는 원작인 뮤 온라인을 모바일에 그대로 옮긴 듯한 그래픽에 낯익은 캐릭터들과 사용자 환경(UI), 화려한 게임스킬들을 선보였다. 

    올해 웹젠의 첫 서비스 게임이 될 판타지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CBT 참가자를 모집해 오는 15일 시작된다뮤 오리진은 3월 중에 첫 테스트를 시작해 상반기 정식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