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1129일'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
  • ▲ 이중근(왼쪽) 부영 그룹 회장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다.ⓒ부영
    ▲ 이중근(왼쪽) 부영 그룹 회장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다.ⓒ부영



    이중근(좌) 부영그룹 회장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날 이 회장은 자신의 편저서 '6·25전쟁 1129일' 2500권을 외교부에 기증한 것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126만권을 포함 국회, 법원, 국방부 등 행정 각부처와 중·고·대학, 언론 등 각계에 약 300만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감사패를 통해 "한국전쟁 발발부터 정전까지 상세한 역사를 기록한 6·25전쟁 1129일은 가치가 크다"며 "외교부 직원들의 업무수행에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1129일은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사실에 근거해 일지형식으로 기록된 책이다. 편년체 역사서로 국내에 미공개된 사진들을 수록하고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