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 284에서 청소년·교육자·학부모 대상 지난해 유스보이스 활동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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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문화역서울 284 에서 '2014-15 유스보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스보이스 컨퍼런스는 청소년, 청소년과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교육자, 청소년 기관 관계자, 학부모가 모여 지난 한해 동안 유스보이스의 전반적인 활동들을 전시&체험, 상영, 컨퍼런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기 위해 다음세대재단이 기획한 행사다.
30일 개최되는 교육자 컨퍼런스에서는 청소년과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교육자들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31일 개최되는 청소년 컨퍼런스에서는 유스보이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과 그들의 변화를 청소년이 직접 발표한다.
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교육자 컨퍼런스 3만원, 청소년 컨퍼런스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관에서는 유스보이스 결과물 중 청소년의 이야기를 총 14작품의 영상(극영화, 다큐멘터리 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체험에서는 △게임을 통해 청소년의 생각을 말하고 들어보는 '게임it수다'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랩을 직접 만들어보는 'RAP-in the Lab' △사진을 통해 청소년이 바라보는 사회를 표현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총 23팀의 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 토요문화학교, 사전제작지원, 프렌토 등에서 진행된 활동의 진행 과정 및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유스보이스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에게는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는 다양한 방법을, 미디어 교육자들에게는 미디어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을 전하고자 한다"며 "또한 청소년 기관 및 단체들이 서로를 확인하고 청소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자세한 내용 및 사전신청은 유스보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영관의 작품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컨퍼런스는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 적정기술미래포럼, OEC, 미디토리,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파트너로 함께 한다.
'유스보이스'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응원하며 청소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