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게임 모두 PC방 점유율 10위권 안에 드는 것이 목표"
엘로아는 오는 20일 정식 공개, 파이러츠는 다음달 선공개 예정
  •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정재훈대표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정재훈대표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엘로아, 파이러츠:트레저헌터 2종은 넷마블게임즈가 배수의 진을 치고 선보이는 PC온라인 게임이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13일 신규 PC온라인 게임 엘로아와 파이러츠:트레저헌터를 소개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PC온라인 게임으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규 게임에 대한 넷마블의 목표는 PC방 점유율 10위권 안에 오르는 것이다. 조신화 퍼블리싱 사업부장은 "PC방 순위 10위 안에 안착한 후 순위를 올려가겠다"고 밝혔다. 

  • ▲ 엘로아.ⓒ정재훈대표
    ▲ 엘로아.ⓒ정재훈대표

  • ◆'엘로아' 5년의 개발 끝에 정식 출시
    지난 2010년 첫 개발을 시작한 '엘로아'는 쿼터뷰방식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판타지 배경에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게임으로 3가지 전투태세로 전환할 수 있는 액션과 실시간 전략 방식의 전장을 통한 전투, 빠르고 쉽게 레벨업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엘로아 주요 콘텐츠로 '엘리트로드'를 꼽았다. 전투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상위 0.1% 영웅 캐릭터 '엘리트로드'는 게임 내에서 적정 조건을 달성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됐다. 

    권 대표는 "엘로아는 오랜 시간 개발한 만큼 액션성과 타격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파이널테스트 이후 신규 레이드 '약탈자의 소굴', 12대 12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명예의 격전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이용자 활성화를 위해 토너먼트 시즌제를 도입한다.

    엘로아 '토너먼트'는 온라인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선발된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최종 우승을 겨루는 방식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최일돈 엔픽소프트 대표는 "그동안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하고 기존 MMORPG를 넘어선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엘로아 공개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며 오늘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엘리트로드에 도전하라', '친구초대 이벤트', '엘로아 응원 이벤트' 등의 다양한 사전이벤트를 시작한다. 

  • ▲ 파이러츠:트레저헌터.ⓒ정재훈대표
    ▲ 파이러츠:트레저헌터.ⓒ정재훈대표

  •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2월 선공개
    넷마블은 엘로아와 더불어 스페인 버추얼토이즈에서 개발 중인 '파이러츠:트레저헌터'를 공개했다.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액선과 한 판에 25분 내외로 진행되는 빠른 플레이 전개 실시간 전략, 3인칭 슈팅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아 만들어진 게임이다. 이는 오는 2월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파이러츠의 강점으로 세분화된 매칭시스템인 '밸런스 조정' △AI모드·튜토리얼 개선 등 초보자 편의성 강화 △신규 랭크전 및 신규 캐릭터 등을 꼽았다. 

    넷마블은 6개월 간격으로 연간 2회의 시즌을 진행해 '파이러츠:트레저헌터'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훌리오 마티네즈 버추얼토이즈 개발총괄은 "이용자들에게 큰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준비해 출시를 위한 마지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