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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민족 명절 설을 앞두고 설 연휴 열차표 예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3일부터 설 연휴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코레일 홈페이지와 각 역에는 차편을 예약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1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판매되는 설 연휴 열차표는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등이다. 설 연휴 열차표 예매는 온라인에 70%, 오프라인에 30%의 표가 배정됐다.설 연휴 열차표 예매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각 역과 대리점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연휴 열차표를 예매할 수 없다.설 연휴 열차표 예매는 2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V·S·DMZ-train 등 관광전용열차 좌석지정 승차권이다.예매 후 잔여 승차권은 다음날인 15일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설 연휴 열차표 예매에 있어 승차권 불법유통 및 부당확보 방지를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1인당 최대 12매까지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예약한 승차권은 15일 1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으로 취소,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설 연휴 열차표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설 연휴 열차표 예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