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민족 명절 설을 앞두고 설 연휴 열차표 예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설 연휴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코레일 홈페이지와 각 역에는 차편을 예약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1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판매되는 설 연휴 열차표는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등이다. 설 연휴 열차표 예매는 온라인에 70%, 오프라인에 30%의 표가 배정됐다.

설 연휴 열차표 예매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각 역과 대리점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연휴 열차표를 예매할 수 없다.  

설 연휴 열차표 예매는 2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V·S·DMZ-train 등 관광전용열차 좌석지정 승차권이다.  

예매 후 잔여 승차권은 다음날인 15일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설 연휴 열차표 예매에 있어 승차권 불법유통 및 부당확보 방지를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1인당 최대 12매까지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약한 승차권은 15일 1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으로 취소,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설 연휴 열차표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설 연휴 열차표 예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