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사고원인 규명 위해 유관기관 적극 협조키로"
  • ▲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 질소 가스 누출 사고 현장 모습.
    ▲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 질소 가스 누출 사고 현장 모습.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질소가스 노출사고와 관련해 고양고용노동지청이 14일 파주사업장 E3 공장 내 모든 작업을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고양지청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혀 처벌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고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낮 12시50분께 파주사업장 E3 공장 내 P8 라인이 위치한 9층 TM 설비에서 유지보수 작업 중 질소 가스가 새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 경위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측은 8세대 라인 공정 장비의 정기 유지보수 과정 중 질소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