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도 처분을 받은 쥬얼리 원년멤버 출신 조민아 베이커리가 이번엔 결제방식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조민아 신고당할 것 하나 추가'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조민아 베이커리의 베이킹 클래스 과정은 1대1로 진행되는 4주 수업반, 구움과자 전문반, 케이크류 전문반 등 총 3가지다. 

눈에 띄는 것은 수업료 책정이다. 게시된 금액 옆 괄호에는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결제 시 요금이 따로 적혀 있는 것. 이는 모두 현행헙 위반으로 신용카드 결제 거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 개망점의 준수 사항에 따라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한편,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조민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인증받지 않은 유기농 빵과 관련된 포스팅을 발견했다. 삭제하도록 구두로 시정 조치를 내렸고, 조민아가 이를 즉시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조민아 베이커리에 직접 방문해 확인했지만 유기농 빵을 판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구두 시정조치도 행정 지도에 포함된다.

[조민아 베이커리 결제방식 논란, 사진=조민아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