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하지원의 완벽한 앙상블로 탄생한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허삼관'을 통해 부부로 첫 호흡을 맞춘 하정우 하지원의 화보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비슷한 색상의 의상을 맞춰 입고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나란히 앉아 있는 두 배우는 닮은 듯 다른 모습으로 묘한 연인의 분위기를 만들어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블랙 컬러의 옷을 입은 채 하지원을 끌어안은 하정우와 도도한 표정의 하지원의 모습은 영화 속 사랑스러운 허삼관과 허옥란 커플의 모습과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 이들의 특별한 존재감을 엿볼 수 있다. 

하정우와 하지원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담긴 하이컷 화보는 두 사람의 새로운 변신과 함께 찰떡호흡으로 탄생한 허삼관 허옥란 부부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한편,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  

[하정우 하지원 커플화보, 사진=하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