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 전용 앱 설치 후 불편 질문 사항 실시간 안내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가 '영상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제품을 쓰다 발생한 각종 의문사항을 사진으로 찍어두면, 사진을 통해 제품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실시간 고객관리 프로그램이다.

    LG전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스마트 폰에 'LG전자 영상상담'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고객들이 AS센터를 방문해야 번거로움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품기능 설명이나 TV 화질 조정, 케이블선 연결 등 전화로 질문하던 내용을 영상으로 대신할 수 있게 돼 보다 정확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영상상담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 폰 카메라로 찍은 사물 영상이 상담사 PC로 실시간 전송된다.

    고객은 상담사에게 전화 통화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었던 불편사항을 실시간 영상으로 쉽게 전달할 수 있다. 상담사 역시 고객과 함께 현상을 눈으로 보면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상담사가 설명하면서 마우스로 PC화면에 그림을 그리면, 고객의 스마트 폰 화면에도 동시에 그림이 나타나기 때문에 쉽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영상상담 서비스는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http://www.lgservi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서비스 FD담당 전양균 상무는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서비스도 스마트하게 변모하고 있다"며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