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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제4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가 4년째로 이번 박람회는 현대차의 어린이 대표 사이트인 '키즈현대' 홈페이지(kids.hyundai.com)'를 통해 배운 안전 상식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관람·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은 30여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화재·재난 시 대피 요령 △선박 및 항공기 안전체험 △교통 안전체험 △로보카 폴리 교통 안전체험 △식품 안전체험 △약물오남용 예방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가정 안전체험 △유괴 예방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등을 운영한다.
관람관에는 △어린이집 안전 인형극 △안전교육영상 상영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전시관에서는 △어린이 승·하차보호기와 정지표시장치 등이 설치된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 △미래형 운송기기(MY BABY) △현대차 콘셉트카 △안전포스터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선박‧항공기 비상 상황 발생시 대처 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분야와 식품‧약물 안전체험 분야를 신설하는 등 안전에 대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박람회 입장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에 한해 가능하다.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현대차는 현장 인원을 고려해 매회 개장 후 한 시간 반 이후부터 제한적으로 현장 방문을 허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라인에서 안전 학습을 한 뒤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을 해보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바른 교통 안전 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교통 안전과 관련한 교육 영상, 안전 가이드, 웹툰, 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