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10개의 신모델 출시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국지엠
    ▲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10개의 신모델 출시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22일 "올해에는 '2015 크루즈'를 시작으로 10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6주에 1번 꼴로 신모델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이날 서울 마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2015 크루즈'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에서 "지난해 한국지엠은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내수 실적인 15만5000대를 기록했고 서비스 지수에서도 3년 연속 최고 점수를 받았다"며 "한국시장에 말리부 디젤 모델을 출시한 이래 지난해 누적 판매가 전년대비 80%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터보 신모델도 출시했는데 소형차가 성능이 낮지 않으면서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가 한국지엠에 있어 최고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신차 10종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 중에는 업그레이드 차량과 신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차량뿐 아니라 완전히 완전히 새로운 차량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차량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한국지엠에 있어 바쁜 한 해, 행복한 고민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호샤 사장은 "오늘 선보인 2015 크루즈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신모델들이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쉐보레와 고급 브랜드 캐딜락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