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18포인트(0.47%) 상승한 1961.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미국 기업실적 및 경기지표 부진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하락하면서 코스피도 장중 194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기관 매수에 힘입어 1960선까지 상승한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9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25억원, 738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60%), 전기·전자(-1.18%), 의료정밀(-1.99%), 통신업(-0.71%), 금융업(-1.15%), 은행(-1.76%)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상승했다.

    제조업(0.16%), 서비스업(2.35%), 보험(0.09%), 증권(1.20%), 운수창고(2.47%), 건설업(3.41%), 전기가스업(1.51%), 유통업(1.13%), 운송장비(1.19%), 기계(1.93%), 철강·금속(1.44%), 비금속광물(0.07%), 의약품(0.81%), 화학(1.35%), 종이·목재(3.27%), 섬유·의복(2.75%) 등이 오름세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57%), 현대모비스(-1.74%), 삼성생명(-1.27%), SK텔레콤(-0.87%), 신한지주(-3.86%), 아모레퍼시픽(-0.82%) 등이 하락했다.

    이와는 달리 현대차(0.91%), SK하이닉스(0.10%), 한국전력(1.66%), NAVER(1.70%), POSCO(2.26%), 삼성에스디에스(11.98%), 제일모직(3.70%), 기아차(1.32%)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6.55포인트(1.11%) 오른 594.39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