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S, 파나메라S 등 연료장치 결함 화재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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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벽두 포르쉐와 포드가 북미 시장에서 주력 모델의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이 연료장치 결함으로 포르쉐 카이엔 등을 리콜하는데 이어, 포드는 충돌시 도어 개폐결함으로 대규모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포르쉐 등을 생산하는 폭스바겐그룹이 연료공급장치 결함으로 이달초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가운데 북미에서도 같은 문제로 또 다시 리콜에 들어가게 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포르쉐 아우디 일부 모델에서 차량의 연료공급장치에서 기름이 새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며 리콜 조치했다. 

    리콜 대상은 2011년에서 2012년까지 생산한 포르쉐 카이엔 S 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 2012년~2013년 생산한 아우디 A7 등 총 2만7000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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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도 4개 차종 22만 1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2010년에서 2013년 사이에 생산된 타우러스, 링컨 MKS, 폴리스 인터셉터는 충돌 때 도어가 열려 탑승자의 안전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또 2014년 트랜싯 커넥트는 안전벨트가 지나치게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