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커피 물류센터서 큰 불, 대응 1호 발령…인명피해는 없어

대구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서는 등 대응 1호를 발령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차는 모두 40여 대 정도로 알려졌다.

30일 오후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대구시 동구 신서동에 위치한 커피 관련 물류업체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업체 물류센터 4개동 가운데 절반, 2개동이 화재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개 동 가운데 1개 동은 모두 전소됐고,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는 근처에 있는 아파트단지까지 옮아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직원이나 사람이 없는 경우 물류창고에 불이 나는 경우에는 보통 누전이나 방화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물류센터 불, 인명피해 없어 다행" "대구 물류센터 불, 더 이상 피해 번지지 않길" "대구 물류센터 불, 소방차 총 출동 할 정도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