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버·스토리지·소프트웨어 무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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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IMB은 '카탈리스트(Catalyst) 프로그램' 규모를 지난해보다 10배 정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세계 20개국, 58개 인큐베이터 파트너와 스타트업들을 연결해 투자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트업이란 신생 벤처 기업을 말한다.
한국IBM은 스타트업들에게 1년 간 IBM의 소프트레이어 인프라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들은 IBM의 소프트레이어 서비스가 구축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버와 스토리지, 이와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지원체계는 스타트업들에게 1년 동안 충분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창업에 따르는 위험은 최소화시키고 개발력과 해외 진출 가능성은 높일 것이라고 IBM은 설명했다.
한국 IBM 관계자는 "IBM 소프트레이어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해외 진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고 말했다.
설립한지 2년이 안 됐거나 1인 기업이라면 누구나 IBM 소프트레이어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기업은 인프라·투자 지원과 마케팅·멘토링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IBM 홈페이지 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