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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편도선 역할이 생각보다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개 사랑니와 편도선은 없어도 되는 것으로 여기기 쉬우며,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치않는 것으로 생각하곤 한다.
실제로 사랑니의 경우, 과거에 비해 조리기술이 발달해 음식이 부드러워지자 치아의 개수가 많을 필요가 없어졌고, 이에 따라 사랑니의 중요성도 줄어들은 것처럼 여겨진 것이 사실이다.
이는 그간 상식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최근 상식과 반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똑바로 자란 사랑니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금니가 손상돼 빼야 하는 경우가 올 때, 사랑니를 자가 치아 이식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랑니는 특수 처리를 통해 뼈 이식재로 활용할 수도 있어 유용하다. 편도선 또한 림프조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곳에 있어 해로운 균이 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사랑니 편도선 역할
의료 전문가들은 "편도선은 면역기능을 담당해 이를 절제할 시 면역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며 "비록 만 3세까지만 면역기능을 수행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일부분 면역 역할을 해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편도선 절제와 면역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에서 수술로 면역기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타당한 근거는 아직 없는 상황이기에 고열을 동반한 편도선염을 연 3~4회 앓는다면 수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니 편도선 역할 면역기능을 한다니 좋다", "사랑니 편도선 역할 함부로 발치하면 안 되겠네", "사랑니 편도선 역할 난 편도선염이 잦은데 편도선 없애도 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랑니 편도선 역할, 사진= MBC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