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랜딩 마쳐··· 5일 2015 FW콜렉션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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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웨어 브랜드 EXR(이엑스알)이 올해 새 아트디렉터로 레나토 몬타네르를 영입, 리브랜딩 준비를 마쳤다.

    EXR에 따르면, 아트디렉터 레나토 몬타네르는 이태리 태생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겸 건축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스포츠웨어에서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 기능적인 요소와 패션을 접목하는데 전문성을 발휘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성과를 내는 디렉터다. 또 이탈리아의 큐레이터인 마리아 루이사 프리자의 저서 'Una nuova moda italiana'에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이태리 현대 패션디자이너로 소개된 바 있다.

    레나토 몬타네르는 1995년부터 나이키·살로몬·다이네즈 등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스포츠분야 의류· 용품·스토어를 디자인 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렉스트라와 함께 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 여행 가방으로 미래적인 디자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레나토 몬타네르는 2014년 5월부터 EXR의 리브랜딩 프로젝트에 합류해 그 변화의 일환으로 브랜드의 매니페스토를 재정립했다. 최상의 퀄리티와 퍼포먼스로 진화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변경했다. 그가 선보이는 EXR 2015 FW 콜렉션은 '아스펜 투 알래스카'(Aspen to Alaska)를 콘셉트로 총 4개의 텍스타일 라인(프리미엄·헤리티지·스피드·액티브)으로 나눠 각 라인별 EXR의 모터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냈다.

    EXR 관련 콜렉션은 5일 진행되는 EXR 'EXCELERATE Night' 행사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레나토 몬타네르는 직접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