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초등학교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과학 기능성게임으로 수업을 듣는 장면.ⓒ연합뉴스
    ▲ 한 초등학교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과학 기능성게임으로 수업을 듣는 장면.ⓒ연합뉴스

게임 개발사들과 비즈니스 다각화를 모색하는 각 산업계의 수요처가 함께 참석해 기능성게임 개발에 대한 동기부여 및 사업연계의 기회를 찾는 '2015기능성게임 비즈니스 포럼'이 오는 10일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이 생활로 펼쳐지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2015기능성게임 비즈니스 포럼'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첫 순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일 게임산업팀장이 올해 기능성게임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승호 부장, NXC 최원규 팀장,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국방과학연구소 류태규 부장,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재성 전무 등이 연사로 나서 교육, 의료 및 건강, 공공, 군사 등 분야별 기능성게임 우수 사례를 제시하고 산업 현황,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식 토론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는 기능성게임 개발사와 수요처 관계자간 원활한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도 준비되어 있다.
 
포럼에는 분야별 기능성게임 대표사례를 전시해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이자 지난해 11월 일본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분홍돌고래 뽀뚜', 출시 3주 만에 1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록한 '캐치잇 잉글리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코프렌즈', '포레스트', '허풍선이 과학쇼 과학아카데미 보드게임', '트리플래닛', '알라부', '두더지(DotheG)', '모두의 운동회'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작을 포함한 총 9개의 기능성게임 콘텐츠들도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개발사, 배급사, 수요처 등 산업계 관계자를 포함하여 기능성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만 하면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는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게임산업실장은 "이번 포럼이 기능성게임 개발사와 수요처의 직접적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우수한 기능성게임의 제작 활성화를 돕고 실수요처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