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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Blood)' 구혜선이 좌중을 압도하는 '앰블런스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현장을 사로잡았다.구혜선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빼어난 외모와 도도하고 자유분방한 성격, 여기에 뛰어난 실력으로 무장한, 간담췌외과 전문의 2년차 유리타 역을 맡았다. 데뷔 후 처음 의사 역에 도전하는 구혜선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의사 유리타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무엇보다 구혜선이 구급차를 타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의사 포스를 발휘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절체절명의 응급 사건이 터진 가운데, 박지상(안재현)과 리타 팀이 투입된 상황. 순간 어딘가 불길한 예감에 빠진 듯한 박지상이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자, 리타가 지상을 단호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날카로운 모습이 펼쳐졌다.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리타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지상과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이와 관련 구혜선이 '앰블런스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표출한 장면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모 병원 앞에서 촬영됐다. 무엇보다 '블러드'의 촬영 소식이 알려지자, 영하의 날씨, 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촬영장 주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들어 북새통을 이뤘던 상태.이어 새하얀 의사 가운을 입고 까만색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구혜선이 등장하자, 촬영장은 시민들이 내지르는 찬사로 물들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긴박한 상황을 실감나게 담아야하는 어려운 장면임에도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단시간 안에 OK사인을 받아냈다는 귀띔이다.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추운 날씨에 의사 가운 하나만 입고 진행된 야외 촬영에도 흔들림 없이, 쉬는 시간도 반납한 채 대본을 보고, 모니터링을 하는가 하면, 안재현과 끊임없이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구혜선은 일촉즉발의 위험 속에서 벌어지는 급박한 사건에 대처하는 유리타의 모습을 촘촘한 극세사 연기로 펼쳐내며 현장을 사로잡았다.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구혜선은 '블러드'에 대한 열정과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으로 다양한 매력의 유리타를 완벽히 연기해내고 있다"며 "게다가 촬영 현장마다 이어지고 있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구혜선을 비롯한 여러 배우와 제작진들의 사기가 충만하다"고 전했다.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힐러'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사진=IO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