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준중형‧SUV 등 3대 배치…주차문제 해소 기대
  • ▲ 고려대 캠퍼스 내에 마련된 '그린존'에 차량이 주차돼 있다. ⓒ그린카
    ▲ 고려대 캠퍼스 내에 마련된 '그린존'에 차량이 주차돼 있다. ⓒ그린카

      

    kt렌탈의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는 2월부터 고려대 캠퍼스 내에 카셰어링 전용 주차장인 '그린존'을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존은 고려대 자연계캠퍼스 하나스퀘어 지하2층 주차장에 마련됐다. 여기에 경차와 준중형, SUV(다용도스포츠차량) 등 3대를 배치했다.

     

    이번 그린존 설치로 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교내 운행차량은 줄어들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차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그린카는 기대했다.

     

    그린카는 이번 고려대와의 정식 제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학교 캠퍼스 내 거점 확대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그린카는 대학생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주요 대학가 주변에 60여개의 차고지를 설치하고 벤츠와 머스탱 등 150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해 왔다.

     

    그린카 마케팅본부장 황태선 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용 고객층에게 좀 더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계 최초로 고려대와 정식 제휴를 맺었다"며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학 캠퍼스에 꼭 필요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과의 정식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는 고려대 내 그린존 설치를 기념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간 대여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후 교직원과 학생이 그린카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