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탤런트 임영규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임영규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5일 새벽 3시쯤 서울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약 200만 원 상당의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지난해 10월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술을 마신 후 귀가하다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임영규 구속,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