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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한식반찬'이 한식반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8월 출시한 '비비고 한식반찬'이 첫해 매출 5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냉동반찬 시장에는 냉동식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난 '프리미엄 제품'이 등장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 경향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식반찬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비고 한식반찬'의 성과가 주목 받고 있다.

    '비비고 한식반찬'의 지난 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38만개로 대한민국 총 가구수를 1800만 가구로 환산했을 때 대략 3가구당 1가구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셈이다.

    CJ제일제당측은 원재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생산된 점과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은 '5가지 무첨가' 콘셉트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총괄 장현아 부장은 "'비비고 한식반찬'을 연중 인기 제품으로, 또 한식반찬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