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거부 논란에 휩싸인 타이니지 도희 측이 멤버들 간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도희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10일 "도희는 타이니지의 공식활동에 모두 참여했다. 타이니지 활동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또한, 해체설에 대해 "타이니지의 국내 활동이 중단된 것은 맞지만 공식적인 해체는 아니다"면서 "도희가 별다른 일이 없어 타이니지 멤버로서 안보여졌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민트와 제이민이 태국에서 활동 중이다. 도희가 태국에서 발표한 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두 멤버가 태국 활동을 원했고, 도희는 국내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다른 멤버들과 갈등을 빚는 건 없다. 멤버들 간의 사이도 매우 좋은데 왜 이런 소문이 나도는지 속상하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2012년 타이니지로 가요계에 데뷔한 도희는 2013년 '응답하라 1994'에서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여수 소녀 조윤진 역으로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도희 활동 거부 논란,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