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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익재단법인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직원 자녀 99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희망드림 장학금'은 중기사랑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12년부터 137명의 중소기업 자녀들에게 장학금 4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영화감독을 목표로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의 비전 발표와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플룻·피아노 협연으로 이어진 수상 장학생의 발표회 등 다채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 중에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 합격했음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지방대에 입학한 학생, 남다른 축구 재능으로 18세 이하 축구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학생 등의 사례가 있었다.

     

    3년 연속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 옥지은(가명) 양은 "사랑나눔재단이 준 격려와 지지를 항상 기억하며 저의 꿈과 진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