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12~15일까지 나흘간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카메라 전시회 '카메라&포토 이미징 쇼 2015(CP+ 201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니는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 라인업을 대거 출전시킨다.
먼저 지난해 12월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기록, 판매 1위를 달성한 '알파'를 선봉으로 내세운다. 렌즈교환식이란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말한다.
또 같은 해 3월부터 10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사이버샷'과, 8년 연속 국내 캠코더 시장 1위를 차지한 '핸디캠' 등 소니의 독보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적용된 최신 제품들도 공개키로 했다.
특히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과 ISO 40만9600의 초고감도를 자랑하는 'A7S',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A7II 등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50여종의 렌즈군을 전시한다. 여기에 출시를 앞둔 풀프레임 전용 E마운트 렌즈 4종과 컨버터 2종도 최초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니는 기술 전시 코너를 통해 A7II에 세계 최초로 탑재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의 원리와 독자적인 기술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전문 사진 작가들의 특별 세미나도 함께 열어 소니 만의 최첨단 광학기술도 소개할 방침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이번 CP+ 2015를 통해 복잡한 광학기술과 제품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과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카메라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