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명절 우리가 책임"…변압기 고장 예방 위해 상시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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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국민들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정전 최소화를 위하여 비상근무에 돌입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올해 2월 2일부터 2월 22일까지를 설 명절 연휴 대비 정전 예방 특별점검기간으로 설정하여 정전예방에 만전을 기하한다.

특히 터미널, 극장, 대형마트 등 연휴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3,061 곳의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에 대하여 열화상, 초음파 등 첨단 진단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을 완료했다. 

또 전력설비에 가까워 피해를 줄 수 있는 20만여 곳의 수목에 대하여 가지치기를 시행했다.

아울러 9만여 대의 변압기에 무선부하감시시스템을 설치하여 과부하로 인한 변압기 고장을 예방하기 위하여 상시 감시하고 있다.

특히, 한전은 아파트 등 고객의 자체 전기설비 고장에 대하여 '24시간 긴급지원'체계를 가동하여 비상발전기, 임시송전용 변압기 차량 등 비상용 장비를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매년 설․추석 및 동․하계 특별 전력공급 대책을 통해 배전선로 정전발생건수를 연 평균 15% 이상 감축해 오고 있으며, 2015년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믿음을 주는 '따뜻한 이웃'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