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담배 판매량 증가세로 돌아서

담배 가격이 인상된 후 금갑했던 담배 판매량이 다시 늘기 시작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 편의점 담배 판매량은 1월 첫째 주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3%나 감소했지만 주단위로 보면 담배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감소폭도 1월 둘째 주 34.9%, 셋째 주 34.6%, 넷째 주 31.1%, 다섯째 주 25.9%, 2월 첫째 주 24.1%, 2월 둘째 주 20.8%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또 다른 편의점에서도 작년 동기 대비 담배 판매 감소폭이 1월 첫째 주 42.1%에서 2월 첫째 주 26.8%, 둘째 주 25.7% 등으로 줄어들었다.

판매량이 아직 작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가격이 오른 탓에 판매 금액은 1월 넷째 주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2월 첫째 주에는 전년 동기 대비 25.0%, 둘째 주에는 28.9%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