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년 전 고종 침실이 복원돼 화제다.

    덕수궁 석조전이 104년 전 축조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됐다.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한 이번 104년 전 고종 침실 복원 작업은 1898년 영국인 하딩의 설계 입면도 청사진과 일본 하마마스 시립도서관 배치도, 건립 당시의 설계도면 등 다양한 고증자료와 각계 전문가의 검증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104년 전 고종 침실 석조전은 대한제국 광무황제(고종의 대한제국기 호칭) 집무 공간이었다. 104년 전 고종 침실은 1900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1910년 완공됐다.

    일제 강점기에 덕수궁 미술관과 이왕가미술관으로 변형됐던 덕수궁 석조전은 해방 이후 미소공동위원회 회의 장소로 사용했다. 한국 전쟁 이후에는 국립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궁중유물전시관 등으로 활용됐다.

    104년 전 고종 침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4년 전 고종 침실 직접 볼 수 있나?", "104년 전 고종 침실 덕수궁 가야겠다" "104년 전 고종 침실 신기하다", "104년 전 고종 침실 우와 대박이야", "104년 전 고종 침실 복원하기 힘들었겠다", "104년 전 고종 침실 전혀 촌스럽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4년 전 고종 침실, 사진=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