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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최근 보험계약 시 활용하던 청약시스템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선한 STAR 청약시스템을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STAR 청약시스템은 매월 100만건 누적 청약 정보를 바탕으로 가입자 성별, 연령, 급수별 최적화된 유형을 바로 추천한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설계사들을 만나 보험 상담을 받으면서 함께 가장 많이 팔린 보험을 볼 수있다.
만약 '30대, 남자, 무역회사 근무' 등의 조건을 STAR 청약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하는 그룹이 가장 많이 선택한 보험을 볼 수 있어, 상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LIG손보 관계자는 "이번에 개선된 청약시스템은 정보입력을 최소화해 설계사들은 업무시간을 줄여 줄 수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상품을 알 수 있어 고객상담에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설계사 수당이 높은 상품을 주로 추천 받기 보다는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어떤 상품을 가입했는지 알 수 있어 상품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간편하고(Simple), 쉽고(Easy), 똑똑하게(Inteligent)'라는 컨셉 하에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그동안 설계사들이 청약 설계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아쉬움들을 상당수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UX(User Experience : 사용자 경험 기반) 환경 적용 및 빅데이터 활용까지 도입하여 급변하는 IT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 설계는 물론, 설계사들의 설계(업무) 수준도 상향 평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새롭게 추가된 ‘네비게이션 기능’ 역시 눈여겨볼만 하다.
화면의 순서만 따라가면 누구나 쉽게 설계가 가능하도록 동선이 정리됐다. 또한 불필요한 버튼과 팝업을 삭제하고, 쉽게 틀릴 수 있는 오류들을 직접 해결 가능한 ‘문제해결 마법사’를 도입하는 등, 설계사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였다.
LIG손해보험 장기보험담당 김강현 상무는 “청약설계 시스템은 회사가 아닌 설계사와 고객이 이용하는 중요한 영역으로 항상 사용자 관점에서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특히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설계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보험 설계 시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처리 시간 절감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가입자들의 대기 시간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