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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최승재 회장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 현안과제 65개 중 당장 시급한 10대 과제를 선정해 중점추진하고 나머지 과제는 로드맵을 그려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과제는 △소상공인 정책 국정중심과제 되기 △프랜차이즈 등 소상공인과밀업종 창업 지원정책 중단 △정책자금 확대 및 소상공인 전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소상공인 복지향상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적합업종 법제화 △유통법 및 상생법 개정 △카드수수료 인하 및 신용카드 VAN시장 구조조정 △안정적인 예산확보 △역동적인 조직체계 구축 △외연 확대 △실질적 지원 체제 구축 등이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책임지고 있는 일자리 비중은 대기업의 3배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예산지원 등 정부의 정책적 배려는 형평성 측면에서 크게 왜곡돼 있다"며 "소상공인 관련 정책이 국정 최우선 중심과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관련 정책이 국정중심과제가 돼야 한다"며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범정부적 차원의 컨트롤 타워가 청와대에 설치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승재 회장 외에 김임용 수석부회장, 김규동 부회장 등 제2기 임원진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