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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둔살의 특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우둔살은 소의 엉덩이 안쪽에 위치한 내향근과 반막모양근을 말한다. 


    육색은 약간 짙은 진홍색을 띠며 근내지방의 함량이 적고 육단백질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고기의 결이 거칠지 않고 굵은 근섬유들이 균일하게 연결돼 있으나, 고기 덩어리가 커서 부분마다 부드러움의 차이가 난다.

    '볼기살'로도 불리는 우둔살은 소의 뒷다리 부위 중 가장 연하고 맛도 담백하다. 소 한 마리당 약 15.8kg 정도 생산되고 있다.

    요리 용도에 따라 고기를 써는 두께에 주의해야 한다. 붉은 살코기로 결이 곱고 등심처럼 연한 우둔살은 지방질이 적어 불고기, 스테이크에 얇게 썰어 요리한다.

    보관은 섭씨 1~5℃에서 3일 정도 보관하고, 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급속 냉동을 시켜 -20 ℃ 이하에서 저장한다.

    [우둔살 특징,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