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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5년 신입사원 입사식 '가족맞이의 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일반적인 입사식과는 차별화된 교촌에프앤비의 이번 행사는 새롭게 교촌 가족이 되는 신입사원에게 회사에 대한 사명감을 부여하고, 부모님께는 아들과 딸을 맡긴 기업에 대한 신뢰를 안겨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교촌은 신입사원의 부모님을 초청해 기업문화를 소개하고 신입사원과 부모님이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편지 낭독, 꽃다발 증정 등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키운 부모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연수기간 성적 우수자를 위한 우수사원 포상, 사령장 수여, 신입사원들이 직접 준비한 퍼포먼스, 본사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한 신입사원의 부모님은 "극심한 취업난에 입사에 성공한 것만 해도 기특하고 대견하게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이런 행사까지 열어줘 그 동안 자식 키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교촌 관계자는 "해마다 교촌이 주요한 기업문화 중 하나인 가족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신입사원의 부모님을 초청해 뜻 깊은 입사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며 "이번 자리를 빌어 귀한 인재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선 신입사원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