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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30대 젊은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소형차 라인업을 지속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벤츠는 '더 뉴 CLA-클래스'와 '더 뉴 GLA-클래스' 등 총 4개 모델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올 상반기 중 최근 파리모터쇼서 공개된 'B-클래스' 부분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선보이는 'CLA-클래스'의 경우 기존 엔트리 라인업을 '더 뉴 CLA 200 CDI'와 '더 뉴 CLA 200 CDI 나비' 등 2종으로 확대했다. 사륜 구동 모델인 '더 뉴 CLA 200 CDI 4매틱' 모델도 추가 출시한다.
이로써 기존 '더 뉴 CLA 250 4MATIC' '더 뉴 CLA 45 AMG 4매틱' 등 5종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 차량들은 모두 유럽의 환경규제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CLA 200 CDI' 4390만원, 'CLA 200 CDI 나비' 4750만원, 'CLA 200 CDI 4매틱' 5050만원, 'CLA 250 4매틱' 5530만원, CLA 45 AMG 4매틱 7120만원이다.
2015년형 'GLA-클래스'도 사륜구동 모델 '더 뉴 GLA 200 CDI 4매틱'이 새롭게 추가된다. '더 뉴 GLA 200 CDI' '더 뉴 GLA 45 AMG 4매틱' 등 3종의 라인업이 갖춰졌다. 400kg 가량 되는 바디셀의 73%가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철로 구성됐으며, SUV 특성상 두꺼운 C-필러 부분의 강성을 한층 높여 우수한 비틀림 강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GLA 200 CDI' 4860만원, 'GLA 200 CDI 4매틱' 5150만원, 'GLA 45 AMG 4매틱' 7110만원이다.
앞서 벤츠는 2012년 B-클레스, 2013년 더 뉴 A-클래스 출시에 이어 2014년 1월 더 뉴 CLA-클래스, 8월 더 뉴 GLA-클래스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소형차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왔다. 지난달에는 A-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A 45 AMG 4매틱'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