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PC '엑스페리아 Z4'도 공개
  • ▲ 엑스페리아 M4 아쿠아. ⓒ소니코리아.
    ▲ 엑스페리아 M4 아쿠아. ⓒ소니코리아.


    [바르셀로나=김수경 기자] 소니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강화유리와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방수 처리된 캡리스(cap-less) USB 커넥터를 제공한다.

    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F2.0의 조리개 밝기와 감도(ISO) 3200도 적용했다.

    아울러 화각은 88도 수준이며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무게는 136g이다. AP는 스냅드래곤 810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스태미너 모드(STAMINA Mode)와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Ultra STAMINA Mode)를 활용하면 더 오랜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는 게 소니 측의 설명이다.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는 올 3월 중순쯤부터 일부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소니는 이와 함께 태블릿PC '엑스페리아 Z4'도 이번 MWC에서 선보였다. 소니에 따르면 엑스페리아Z4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Wi-Fi: 389g /LTE: 393g) 얇은(6.1mm) 10.1인치 태블릿2로서 새로운 디자인의 기준을 제시했다.

    배터리 수명도 길다. 동영상을 최대 17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을 정도다. 이밖에 10.1인치 2K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퀄컴 스냅드래곤 810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