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SUV 첫 컨버터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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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가 내년부터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형 모델의 양산 및 판매에 돌입한다.

    랜드로버는 지난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테스트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지난 2011년 출시한 랜드로버의 소형 SUV차량이다. 지난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버터블 콘셉트카 모델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이 때부터 양산계획을 잡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츩도 꾸준히 나왔다. 컨버터블은 지붕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소형SUV급 차량에서 컨버터블형 모델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랜드로버 측이 컨버터블 모델의 생산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16년부터 글로벌 시장 판매를 목표로, 영국 헤일우드 공장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성능과 주요 제원 등은 올 말 추가 발표한다.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의 시험 주행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시험 주행은 런던 금융의 중심지 '카나리 워프'부터 히드로 공항까지 총 연장 42km, 지하 40m 지점에 건설 중인 크로스레일 터널 건설 현장에서 촬영됐다.

    머레이 디치 랜드로버 프로그램 디렉터는 "크로스레일 터널은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이기 때문에 랜드로버의 독보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을 비밀리에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