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대상, 국내서도 이보크 700여대 가량 판매
  • ▲ 레인지로버 이보크ⓒ랜드로버코리아
    ▲ 레인지로버 이보크ⓒ랜드로버코리아

     

    랜드로버가 컴팩트 SUV 모델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일부 모델의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랜드로버 LR2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에 장착된 에어백이 충돌 시 제대로 전개되지 않아 앞좌석 승객이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0~2015년형 랜드로버, 2012~2013년형 레인지로버 이버크 등 총 4만1000여대 규모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국내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700여대 가량이 판매됐다.

    앞서 지난 5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공식 수입 판매한 레인지로버 129대에서도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 바 이다. 당시 운전석과 앞승객석 시트 내에 설치된 에어백 배선 연결부와 시트 스펀지의 마찰로 배선이 단선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