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어플 완벽 지원... "스마트폰-PC 넘나들며 사용가능"
  • ▲ ⓒ에이서.
    ▲ ⓒ에이서.


    에이서(www.acer.com)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 2015'에서 윈도우 폰 '리퀴드 M220(Liquid M220)'을 공개했다.

    리퀴드 M220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음성 비서 서비스인 코타나(Cortana)는 물론 오피스(Office), 원드라이브(OneDrive), 스카이프(Skype)와 같은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해상도 233 PPI(pixels per inch)의 4인치 디스플레이와 이동 중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에이서 관계자는 "리퀴드 M220를 통해 처음으로 윈도우 8.1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을 내놓게 됐다"면서 "일반 컴퓨터와 같은 운영체제(OS)를 쓴다는 장점을 앞세워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 스마트폰 사업 그룹 사장 ST 리우(ST Liew)는 "첫 윈도우 폰 8.1 공개와 동시에 앞으로 윈도 폰 10으로 성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을 발표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스마트폰과 PC디바이스를 넘나들며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지금이 에이서가 윈도 폰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