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4'(케이팝스타)의 'TOP8 결정전' A조에서 놀라운 포텐을 터뜨리는 참가자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정승환-박윤하-릴리M-그레이스신-케이티김 등 쟁쟁한 참가자들이 속해 있는 B조의 경연이 펼쳐졌다.
TOP10에 꼴찌로 합류한 케이티김이 만장일치로 1위를 하는 대이변이 발생하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박윤하-릴리M 등 기대주들이 탈락 위기에 몰리는 등 이변이 발생했던 터. 이로 인해 8일 방송되는 A조 경합과 A, B조의 탈락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투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예안-에스더김-지존-이진아-스파클링걸스 등이 참여한 A조 경연에서 역시 포텐이 터지는 무대가 펼쳐져 심사위원들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 지난 B조 경연에서 케이티김이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를 받는가 하면, 무대영상 다시보기가 300만 뷰에 이르는 등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만큼, A조에서는 후폭풍을 몰고 올 참가자가 누구인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서예안-에스더김-지존-이진아-스파클링걸스 등 A조 참가자들은 5라운드를 거치며 최강 기대주들조차 가뿐이 물리치는 저력을 발휘해왔던 상태. 서예안은 배틀 오디션에서 180도 변신한 반전 무대를 선보여 TOP10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고, 에스더김은 17살 어린 나이에 'R&B 강자'로 확고한 지지를 얻고 있다. 매 라운드마다 자작곡으로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이진아도 '겨울부자'라는 자작곡을 내보이게 된다.
또한 스파클링걸스와 지존은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하며 팀만이 가질 수 있는 파워와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더욱이 스파클링걸스는 배틀 오디션에서 정승환을 물리치고 TOP10에 진출했고, 지존은 배틀 오디션 2위 재대결에서 박진영으로부터 "왜 갑자기 이렇게 잘했어요?"라는 호평을 들을 정도로 완벽한 반등을 펼쳐냈다. 일명 '파란의 주인공'들로 꼽혀왔던 참가자들이 벌이는 이번 경합의 결과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하면 A조 참가자들의 확 바뀐 비주얼이 담긴 프로필도 눈길을 끌고 있다. 바가지 머리의 순수한 소년 같았던 지존의 장미지는 헤어 컬러를 금발로 물들이고 앞머리를 올려 훨씬 경쾌하고 스타일리쉬한 변신을 시도했다. 서예안은 머리를 옆으로 묶고 도트무늬 원피스를 입어 평소의 명랑한 느낌을 더했고, 에스더김은 가죽 미니 스커트와 진자켓을 매치, 성숙한 여성미를 드러냈다. 스파클링걸스는 화이트 의상을 입고 장난스러운 모션을 취하며 팀원들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제작진은 "눈빛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진 참가자들이 과연 라이브 무대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과연 누가 TOP8으로 직행할 수 있을 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며 "날로 성장하는 참가자들을 지켜보며 시청자들도 라이브 무대의 열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진아가 속해 있는 A조(서예안-에스더김-지존-이진아-스파클링걸스) 경합은 8일 오후 4시 50분 'K팝스타4'(케이팝스타4) 16회에서 방송되며, 이날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TOP8 진출자가 최종적으로 발표된다.
['K팝스타4' 서예안 에스더김 지존 이진아 스파클링걸스, 사진=카마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