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이 36kg 감량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5주 만에 약 36kg 감량에 성공한 김수영의 다이어트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월 1일 168kg의 초고도비만의 몸으로 프로젝트에 임한 김수영은 1주차 12kg 감량을 시작으로 5주차에는 총 36kg 감량에 성공하며 몸무게를 132kg까지 줄였다. 이에 트레이너 이승윤은 "턱 선이 생기고 목이 생겼다"며 "이제 유민상보다 덜 나간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수영은 9일 '개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운동을 마치고 샤워하면서 점점 갸름해지고 있는 거울 속 나의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다. '개콘'의 뚱뚱이 서열 1위의 자리를 결국 유민상 선배에게 내줬다. 전혀 아쉽지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범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이 크나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앞으로 '라스트 헬스보이'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영 36kg 감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영 36kg 감량 대박이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김수영 36kg 감량 인간 승리", "김수영 36kg 감량 몰라보겠네", "김수영 36kg 감량 대단하다", "김수영과 이승윤 둘 다 의지의 한국인", "김수영 36kg 감량에 유민상도 다이어트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영 36kg 감량 소감,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