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인터넷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5.6배 빨라 전세계에서 가장 고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14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통계 전문 리서치 기업인 스타티스타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갖고 있는 국가로 대한민국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25.3 Mbps(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를 기록했다.

전세계 평균치는 4.5Mbps로 한국과 5.6배의 차이가 존재했다. 홍콩과 일본, 스위스와 스웨덴, 네덜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체코 싱가폴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체 인구의 91.52%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한편 중국은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21.97%를 차지해 수적 우위를 증명했다.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구글이 67.53%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계 평균보다 5.6배 빠른 대한민국 인터넷 속도 다 동영상 때문이지", "내 월급이 통장을 빠져나가는 속도도 세계 평균보다 5.6배 빠른가", "세계 평균보다 5.6배 빨라서 어디다 쓰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계 평균보다 5.6배 빨라, 사진=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