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네임 서버 문제로 발생한 것 해킹 아냐" 해명
  • ▲ ⓒ애플 아이튠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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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튠스, 앱스토어, 아이북스, 아이클라우드, 맥 앱스토어 등 온라인 서비스에서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장애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장애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6시 정도부터 미국, 스위스, 홍콩, 영국 등 사용자들에게 발생했으며 12일 새벽 1시 30분까지 발생했다. 앱스토어를 열면 '앱스토어가 일시적으로 사용 불가능합니다. 다음에 사용해 주십시오'라는 안내가 떴다. 이번 장애는 6개 대륙의 44개국 사용자들로부터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애플 측은 이번 장애에 대해 내부 DNS(도메인 네임 서버) 오류에 따른 것이며 해킹 등 외부 요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아이튠스 스토어 등 온라인 콘텐츠 사업은 매출의 6%를 차지하한다. 지난 4분기 매출만48억 달러에 달했다. 1시간 애플 스토어가 다운되면 2백만 달러의 손해를 보는 셈이다.

애플 온라인 서비스가 대규모 장애를 겪은 사례로는 작년 2013년 7월 애플 개발자 웹사이트가 다운됐던 경우가 있었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영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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