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20주년 행사 전시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기술결합 및 방통융합 상품 선봬
  • ▲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20주년을 맞아 '2015케이블TV미래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CJ헬로비전
    ▲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20주년을 맞아 '2015케이블TV미래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이 케이블TV 2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5 케이블TV 미래관' 전시에서 차세대 케이블TV 기술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CJ헬로비전은 스마트(Smart),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기술을 결합해 방통융합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신규서비스들을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스마트홈'분야에서 ▲헬로 안부알리미 ▲이어드림 ▲헬로켐(홈CCTV) ▲홈 사이니지, '스마트 미디어' 분야에서 ▲클라우드 방송 ▲N스크린 티빙(tving)과 티빙스틱 ▲미디어 커머스, '기가인터넷' 기반의 ▲아트 갤러리 등 총 8개의 차세대 서비스를 전시한다. 이 서비스들은 현재 상용화 및 확산단계에 있는 실용 서비스들로 2~3년 내에 주력서비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이다.
 
특히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홈' 서비스에 집중했다.
 
'헬로 안부알리미'는 고령화 시대 홀로 사는 노인의 안부를 매일매일 확인해 안전을 도모하는 기술이다.케이블TV 셋톱박스가 독거노인의 TV시청을 자동 모니터링해 사회복지 담당자와 보호자에게 이상유무를 알리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헬로 안부 알리미는 부산(기장) 강원(영월) 서울(은평)을 중심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음성안내를 통해 방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이어드림(EarDream)' 서비스도 전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방송 채널이 많아지고 VOD 등 복잡한 서비스가 TV에 도입되면서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CJ헬로비전은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CJ헬로비전은 TV 프로그램의 상품, 장소, 음원 등의 부가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연동해 구매까지 가능하게 하는 '미디어 커머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클라우드 방송'과 TV로 보는 N스크린서비스 '티빙스틱(tving stick)'도 전시된다.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 홈CCTV '헬로캠', UHD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아트갤러리', 가구와 결합한 집안의 전자 게시판 '홈 사이니지'도 함께 선보인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20주년을 맞은 케이블TV는 본원적인 시청기능을 보다 편리하고 선명하게 진화시키는 한편, 방송통신 융합환경에서 가정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