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와 함께 공개한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가인은 이날 공개된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에서 몸매가 강조된 의상과 함께 과감한 안무로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시스루 의상 등 선악과를 물기 전 나체 상태를 표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하와를 유혹하는 뱀을 표현하는 파격 안무로 성경 속 하와를 연상케 했다.

가인은 지난 9일 '하와' 시사회에서 뮤직비디오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가인은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남자 댄서 분들 모두 올 누드였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창피하다고 하면 그 분들이 불편해하실 거 같아서 제가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좀 세더라"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성경에 등장하는 '하와'를 소재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성'을 여성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이민수 작곡가-김이나 작사가, 정석원, 박근태, G.고릴라, east4A, KZ 등이 참여했다. 박재범, 도끼 등이 피처링 했으며 매드클라운, 휘성도 작사에 참여하는 등 여러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한 점이 특징이다.

가인의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비 역시 최고", "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비 파격적이다", "가인 뮤비 멋지다", "가인 기대 이상", "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비 명불허전이다", "가인 뮤비 몽환적인 분위기 인상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인은 12일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파라다이스 로스트' 활동을 시작한다.

[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 사진=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