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류 공동연구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 한국동서발전 사옥ⓒ연합뉴스
    ▲ 한국동서발전 사옥ⓒ연합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 동반성장 부문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동서발전은 지난 5일 정부가 공공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4 중소기업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지난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한 해 동안 각 기관의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그동안 중소기업과의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 한 해 동안은 약 30개 협력 중소기업에 CEO가 직접 방문, 현장의 소리를 듣고 11월에는 이를 바탕으로 '협력 중소기업 애로해소 워크숍'을 개최해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계속 진행된다.

    동서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개발 제품 시범 설치 사업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 1월에는 울산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내에 'EWP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을 설치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기관 내에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전담센터가 따로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차별화를 위해 신규 사업도 꾸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