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5'서 '울트라 올레드'·'슈퍼 울트라HD' TV 선봬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는 올해 초고화질 TV 라인업을 전년 대비 50% 확대해 브라질 TV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올 한해 브라질 시장에 3개 시리즈 4종의 올레드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수준으로 77형·65형·55형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LG전자는 기존 LCD 기반의 울트라HD TV보다 색재현율을 높인 '슈퍼 울트라HD TV'도 공개한다. 아울러 105형에서 42형에 이르는 다양한 울트라HD TV를 브라질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경기를 TV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중남미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스포츠 특화 기능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기능은 ▲실제 축구장을 옮겨 놓은 듯한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하는 '축구전용 AV모드' ▲주요 경기를 쉽고 편리하게 저장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응원 소리와 폭죽 영상을 제공하는 '응원모드' 등이다.

    특히 '타임머신 기능'의 경우, TV에 외장하드를 연결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USB메모리만 꼽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와 같은 연장선에서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5'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을 소개했다.

    TV 외에도 현지 최대 용량인 '16kg 드럼세탁기', '아트쿨 스타일리스트 에어컨', '4도어 냉장고' 등 생활가전과 'G 플렉스2', 'LG 워치 어베인' 등 스마트 기기, '엑스 붐 프로' 등 오디오 제품군도 대거 전시했다.

    LG전자 브라질 법인장 변창범 전무는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초고화질 TV 라인업으로 브라질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