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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 가동을 줄여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공개됐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평촌 메가센터' 세미나를 개최하고 센터 안 '그린 존(Green Zone)'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비용 및 전력 사용량 절감 ▲친환경 IDC ▲고밀도∙고집적 서버 랙(Rack) 구성을 통한 운영 효율화 등의 인프라가 집중 조명 됐다.
특히 세미나에서 소개된 '평촌 메가센터' 그린 존은 기존 평균 22~24도의 일반 IDC 전산실 온도가 아닌 28~30도의 고온환경에서도 운영 가능해 냉방기 운영에 따른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특허를 획득한 공기조화시스템, 외기냉방에 최적화 된 건물 설계 등으로 고온환경에서도 IDC 서비스가 구현된다.
아울러 '평촌 메가센터'는 기존 서버 랙(Rack) 당 평균 전력 2.2kW(키로와트)~3.3Kw의 전력 서비스를10kW로 상향조정해 초고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서버 장비 수용 및 랙 공간 활용도를 높힐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 구성현 데이터사업담당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집적 '평촌 메가센터'의 차별성을 기업 고객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최대규모를 넘어 세계최고 수준의 인프라 및 보안 등글로벌 IDC 리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평촌에 구축 중인 '평촌 메가센터'는 지하3층 지상7층, 축구장 12개 규모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