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160명 경영평가단 구성, 평가단 워크숍내달 초까지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보고서 검토최하 등급인 E등급·2년 연속 D등급 기관장은 물러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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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작업이 본격 막 올랐다.
해마다 수가 매겨지지만 올 6월에 나오는 공기업 평가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디 공기업 E등급이 될지?" "살생부에 오르는 기관장이 누구될까?" 벌써부터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12일 각 공공기관이 평가보고서 제출을 끝낸 후 본격적인 '2015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시작됐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인터넷 공모와 부처 추천 등으로 후보군을 구성해 이달 초 160명 가량의 경영평가단을 구성, 평가단 워크숍을 마쳤다.
평가단은 내달 초까지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보고서 검토를 마치고 한 달 간의 현장 점검 등을 거쳐 6월 말쯤 경영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영평가 대상은 한국전력공사 및 자회사들과 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의 공기업·준정부기관·강소형기관들이다.
평가 내용에는 경영효율성향상, 책임경영, 부채관리, 주요사업, 복리후생 등의 항목이 포함되며 평가 결과는 등급제로 최고 등급인 S등급부터 A~E등급까지 있다. 최하 등급인 E등급이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해임 건의된다.





